2023년 7월 국산 자동차 판매 동향
국산차 판매량 개요
2023년 8월 국산 완성차 브랜드 판매 수량을 정리했습니다. 7월에 이어 이번 달도 국내 모든 제조사의 판매량이 하락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여러 브렌드에서 다양한 전기차가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신차는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아직 10%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에는 6%대까지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나와 국산차 카테고리
2023년 9월 판매조건 및 출고대기 정리
판매 동향
현대자동차
현대 그랜저가 8820대를 판매하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게 8천 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뒤를 이어서 2위 쏘렌토는 1500대 가량 량이 성장하며 7176대가 판매됐습니다. 신모델이 출시되면서 판매량이 하락할 수 있었지만 막판 물량 몰아내기에 성공한 듯한 모습입니다.
3위는 5210대가 판매된 기아 스포티지입니다. 1~2위와 다소 차이가 벌어지지만 현대 투싼(2976대)과 비교해 여전히 선전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2023년 8월 국내 시장에서 4만 6375대를 판매했습니다. 세단은 그랜저 8820대, 쏘나타 3001대, 아반떼 4758대 등 총 1만 6979대를 팔았습니다.
RV는 팰리세이드 3752대, 싼타페 2775대, 투싼 2976대, 코나 2695대, 캐스퍼 3804대 등 총 1만 8260대가 판매됐다. 포터는 5987대, 스타리아는 2940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싼타페 등 신차 출시, 아이오닉 6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 아이오닉 5 N 및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를 통한 전기차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네시스
제네시스는 G90 1054대, G80 2923대, GV80 1692대, GV70 2927대 등 총 9180대가 팔렸습니다.
기아자동차
기아는 2023년 8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 2225대를 판매했습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7176대가 판매됐습니다.
세단은 레이 4402대, 모닝 2910대, K5 2613대, K8 2457대 등 총 1만 3852대가 판매됐습니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스포티지 5210대, 카니발 4937대, 셀토스 3512대, 니로 1809대 등 총 2만 4379대가 판매됐습니다. 봉고Ⅲ는 3892대 팔렸습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G모빌리티
국내 판매 4위로 밀려났던 KG 모빌리티가 다시 3위로 복귀했습니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으나, 누계 대비로는 13.9%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티볼리는 1천 대를 밑도는 639대, 코란도는 120대가 판매됐습니다. 인기 모델인 토레스가 1592대로 힘이 빠진 모습이며 렉스턴은 242대가 판매됐다. 렉스턴 스포츠는 1310대가 팔렸습니다.
KG 모빌리티는 “동종업계 노사가 임금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최초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GM
8월 한국지엠의 내수 시장에서 총 3297대 판매 되었습니다. 이중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129대 판매돼 실적을 리드했습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총 674대가 판매됐습니다.
볼트 EUV는 209대, 트래버스 63대, 이쿼녹스 22대, 타포 13대 순이며 GMC 시에라는 38대를 기록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쉐보레 제품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트레일블레이저, 트래버스, 볼트 EUV, 타호, 콜로라도 등 인기 차종에 대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는 8월 내수 1502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QM6는 승용 LPe 415대, QUEST 138대 등 LPG 모델들을 중심으로 총 685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총 629대가 판매된 XM3는 1.6 GTe 모델이 505대로 약 80%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XM3 1.6 GTe 중 RE 트림은 444대로 XM3 1.6 GTe 중 88%, XM3 전체 판매량 중 71%를 점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9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르노 익스피리언스 ‘Value up(밸류업)’으로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의 가성비를 최대로 끌어올리며 내수 시장 반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별 분류
국산 내연기관 및 전기차 점유율
세부 모델별 분류
전반적으로 판매의 량이 저하된 것이 확인이 되었으며 전체적으로 소비세가 많이 줄어든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적인 타격이 없지 않아 보이고 가정의 소비를 줄이는 편으로 방향을 기조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모쪼록 9월에는 좋은 소식으로 찾아볼 수 있는 시장을 바래보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